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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로리2 혜정이가 목소리를 잃은 이유 (스포주의) 주의 : 임산부와 노약자는 무서울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 바로 저 뒤의 장면이죠. 무시무시한 장면중 하나였는데, 싸우다가 사라는 혜정이의 목을 찌르게 됩니다. 1. 목의 구조 목은 다음과 같이 세 부분으로 나눌수 있는데요. 드라마처럼 관통상이 많고, 기도와 중요혈관이 있어 치명적이면서 정확한 평가가 중요합니다. Zone 1: 대혈관이 있고, 접근이 어려워 사망률이 높습니다. Zone 2 : 혈관조작이 어렵지 않습니다. Zone 3: 경동맥의 지혈이 어렵습니다. 드라마에서 손상된 장면은 Zone 2 로 보이더라구요. 역시 김은숙 작가의 탁월하고 섬세한 연출입니다. =================================== 응급처치로는 기도를 15분 내에 확보해야 하고, 즉각적인 수술이 가능하도록 .. 더보기
어린이 복통과 노로 바이러스 감염 1. 아이들이 갑자기 복통을 호소한다? 구토 설사를 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의심해 보세요. 바이러스라는 존재는 사람은 순식간에 무기력하게 만들수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이나 물의 섭취, 공기감염, 감염성 구토물 및 감염 된 사람과의 긴밀한 접촉 등에 의해서도 감염이 쉽게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단기간에 걸쳐 감염이 자주 발생하므로 병원, 크루즈선, 군대, 학교, 호텔과 같은 한정된 공간에서 집단발병하는 경우가 흔하고 감염된 사람의 구토물이나 대변에 포함된 바이러스 입자로 인해 접촉 전파가 가능한 점 때문에 신경써서 손을 씻는 다고 하더라도 감염관리가 쉽지 않습니다. 2. 어린 아이들과 노인들에게는 더욱 주의가 필요 노로바이러스는 모든 연령에서 감염이 가능하지만 면역이 떨어져 .. 더보기
경도인지장애 1. 경도인지장애란? 주관적으로나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검사상으로 이상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인지기능의 저하 소견이 있으나, 그로 인한 장애의 정도와 일상생활을 포함한 기능의 저하가 치매에는 미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인지장애 중에서 가장 흔한 형태인 기억성(amnestic) 경도인지장애는 여러 인지영역 중 기억력의 저하를 보이고, 노년기 치매의 가장 흔한 원인인 알츠하이머병의 이전 상태로 여겨집니다. 그 외에도 혈관성 병변, 루이체, 전측두엽성 퇴행 등 다양한 원인이 치매와 같은 신경인지장애를 일으키며 나이가 들면서 발생 가능성은 높아지게 됩니다. 대표적인 퇴행성 뇌 질환인 알츠하이머병 머리속에서의 병리의 발생 및 진행은 뚜렷한 인지기능의 저하 및 전반적인 생활기능의 손상이 나타나기 이전에.. 더보기
키토산 건강기능식품 효과 1. 키토산이란? 키토산이 건강기능 식품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데요 어떠한 효능이 있을까요? 지질흡수의 억제, 혈중 콜레스테롤의 저하, 혈압을 낮추고, 면역활성, 항종양/항암활성 등 다양한 생체기능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키토산은 성인남자의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HDL cholesterol은 증가시켜 동맥경화지수를 낮추며 비만환자에게 투여시 체중, 중성지질, LDL cholesterol을 유의하게 낮춤으로서 고지혈증과 비만증의 개선에 유용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요. 키토산은 또한 성인의 고염식에 의한 혈압상승을 억제하며 혈압상승의 중요인자인 angiotensin converting enzyme과 직접 반응하여 활성을 현저히 저하시키고 혈압을 유의하게 억제하는 특성을 보여 고혈압.. 더보기
노년의 삶을 좌우하는 근육 적금 1. 근감소 의심 증상 힘들어서 마트에서 장바구니 쓰지 않거나, 앉았다가 일어설 때 무릎을 짚거나 주변 사물을 잡고 일어난다. 계단 오르는 것이 벅차서 한 층을 이동하더라도 무조건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한다. 보폭이 줄어들고, 균형잡기 힘들어 자주 넘어지며, 조금만 활동해도 숨이 차다. 운동할 때 다치는 일이 흔하고, 근육통이 심하다. 이러한 증상을 겪은 적이 많다면 근감소를 의심해볼 수 있다. 노화가 되면 골격근이 감소하게 된다. 정상 수준을 넘어서 팔다리의 근육량이 평균보다 -2 표준편차 미만으로 감소한 경우를 근감소증이라 한다. 근감소증은 하나의 질병으로 간주되는데, 몸의 기능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수명을 단축시킨다. 근육이 많을수록 오래 살고, 노년기에 일정한 수준의 근육을 유지하는 것.. 더보기
뇌를 위한 운동 머리가 말을 듣지 않으면 먼저 몸으로 돌아가라! 양손을 주먹 쥐고 맞댄 뒤 엄지손가락을 내밀어 보자. 주먹이 대략적인 뇌의 크기라고 한다면, 엄지손가락은 뇌 안의 측두엽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있는 해마다. 이 해마는 기억력의 중추가 되는 곳인데, 나이가 들면 평균적으로 매년 1% 정도 크기가 줄어든다고 한다. 기억력이 해를 거듭할수록 달라지는 이유도 해마를 비롯한 뇌의 위축성 변화라고 할 수 있다. 이곳을 커지게 하는 비법은 다름 아닌 운동이다. 스트레칭만 하기 vs 걷거나 뛰기 운동이 뇌에 주는 효과를 다룬 연구는 이전부터 많이 있었다. 그중에서 평균 나이 70세가량의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은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시행한 연구를 소개한다.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쪽은 일주일에 3회,.. 더보기
판데믹 이후 사회생활 어떻게 시작할까? 판데믹으로 인해 가족과 친구들과의 만남이 어쩔 수 없이 소원해 졌다. 밖에 나가지 않고 집안에서 홀로 지내는 시간이 부쩍 늘어나고 집에서 텔레비전만 보거나 멍하니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두뇌를 사용하는 기회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장기화된 고립으로 인하여 기억력이나 정보를 처리하는 능력이 예전같지 않게 느껴진다고 호소하고 있다. 가벼운 인지 장애나 알츠하이머병을 가진 사람 중 60%가 코비드 기간 동안 인지 저하와 환각 증세를 경험했다고 한다. 사회적 접촉이 단절되는 고립은 훨씬 이전부터 인지기능에 저하를 가져온다. 배우자를 잃거나, 친구나 가족과 멀리 떨어져 살거나 하는 고립된 상황에 직면하는 것은 건강을 위태롭게 만드는 요소이다. 현재 자신이 겪는 인지적 변화가 고립의 결과라고 느껴진다.. 더보기
히키코모리의 뇌 얼마나 안좋을까? 히키코모리 ‘ 사회 생활을 극도로 멀리하고, 방이나 집 등의 특정 공간에서 나가지 못하거나 나가지 않는 사람과 그러한 현상 모두를 일컫는 일본의 신조어 ’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를 살해한 범인의 배경과 관련하여 일본 사회의 뿌리 깊은 문제인 히키코모리 (은둔형 외톨이) 에 대하여 재조명 되었던 적이 있다. 2003년 일본의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사이토 다마키가 처음으로 일본 언론에 소개했는데, 히키코모리는 질병이나 장애가 아니며 다양한 심리적·사회적 요인으로부터 비롯된 상태로 본다. 중장년층 히키코모리 중에는 젊을 때부터 방에서 나오지 않으면서 나이를 먹어버린 경우도 있지만, 사회생활을 하면서 직장이나 인간 관계, 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다가 사회적 부적응자가 된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중장년층이라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