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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

뇌를 많이 사용해야 발달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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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많이 써야하는 이유 

 

뇌 속에는 무수히 많은 신경 다발이 있다.

이것은 바로 세포들 사이의 연결망인데, 이 연결망의 총체를 백질이라고 부른다.

 

백질 속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신경 돌기라고 하는 세포 서로 간에 밀접하게 닿아있는 부분이 있는데 이 연결부분이 시냅스이다. 우리가 새로운 활동을 할 때 관련된 시냅스들이 새로 생성된다. 새로운 경험이나, 지식을 많이 축적하면 뇌 안의 시냅스가 점차 늘어난다. 그러다가 잘 사용하지 않아 불필요하게 되면 자연스레 없어진다. 뇌가 퇴행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연결이 전반적으로 약해지거나 없어지면서 발생한다. 그래서 이러한 연결성이 유지되도록 뇌를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아침에 일어나 식사하고, 수동적으로 보이는 것을 보고 들리는 것을 듣고 하는 일상적인 생활만 해서는 뇌가 많이 쓰이지 않는다. 이때 신경세포간의 연결은 숨만 쉬고 살아가는 것처럼 억제되어 있다.

 

마치 사람이 없을 때에는 멈춰 서있는 에스컬레이터와 같다. 그러다가 사람의 움직임 신호가 와야 비로소 에스컬레이터가 움직이듯이, 평소에 잠잠해 있는 상태에서 뇌의 스위치를 켜서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이라도 귀담아 들어야 뇌가 극히 일부에서 활동을 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직장에서 은퇴 후, 뇌기능도 은퇴를 했다는 농담 섞인 얘기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로 직장생활이나 사회생활에서 멀어지면서 뇌를 자극하는 일에 소홀하면 인지기능이 많이 떨어진다. 특히 주체적으로 활동하지 않고 모든 것을 남에게만 맡겨버려서 원래 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없었던 사람들은, 일상생활 능력도 더욱 저하되고, 뇌의 연결망이 활성화 될 일도 줄어들게 된다.

 

단순히 뇌에 병이 없는 상태만 바랄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사용을 해서 진정한 인지기능, 즉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하고, 상호 작용할 수 있는 총체적인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뇌를 성장시키는 비결은? 

 

지금부터라도 일상생활에 필요한 요리와 취미생활을 시작한다.

남에게 맡기지 말고 스스로 한다.

잘 모르는 것은 배워서 익힌다.

 

 

나이 들수록 새로운 지식을 습득해야 하는 이유

 

예전에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꽃보다 할배 > 라는 방송에서 이순재 선생님의 모습이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다. 출국해서 스페인 공항에서 숙소까지 찾아가야 하자 스페인어를 공부하고, 스스로 길을 찾으면서 다소 헤매기는 했지만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다. 이후 한 인터뷰에서 나이 먹었다고 주저앉아서 어른 행세하고 대우받으려고 하면 늙어버리는 거고 나는 아직도 한다 하면 되는 거에요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감명을 받았다.

 

이 나이에 뭘 새로 배우겠는가라고 생각하는가? 늦게 빛나는 인생도 있다.

 

KFC의 창립자 할랜드 샌더스는 65세에 체인점을 모집하기 위해 고물차를 타고 세일즈 여행을 떠나 세계적인 기업의 첫 발을 내딛었다. 미국의 국민 화가 모지스 할머니는 76세에 그림을 시작했다.

 

새로운 것을 시작하지 않더라도 중년기에는 사회적 위치가 중간 관리자에 해당하고 있어, 조직의 요구를 각개의 구성원들에게 전달할 책임을 지고 있을 수 있을지 모른다. 그렇다면 더욱이 내가 현재 알고 있는 것들이 지금도 맞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이전에 배운 지식으로 평생 살겠다는 것은 스스로 후퇴하는 길이자 후배, 자녀들과 단절되는 지름길이다. 사회의 변화 속도가 느릴 때에는 상관이 없으나,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는 사회에서 과거의 지식은 새것으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할 필요가 있다. 중년에 시작하는 공부는 인생의 다른 시기를 준비하기 위해서 새롭게 알아야 하는 일도 있고, 삶을 보다 즐겁고 윤택하게 만들기 위해 배워야 할 것도 있다. 나이 들어서 배우는 것이 매우 느려지고 힘들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중년이후의 뇌는 나이가 들수록 성숙한다.

 

연구에 따르면 어휘, 언어기억, 계산, 공간, 지각속도, 귀납추리 등에서 최고의 수행력을 보이는 나이는 40세에서 65세 사이라고 한다. 나이가 들면 뇌는 다른 방식으로 일을 하면서 노화에 대응한다. 젊은 사람들은 주로 한 번에 뇌의 한쪽만을 사용하는 데 비해, 나이 든 사람들은 양쪽 뇌를 모두 사용하는 것이다. 이것을 양측 편재화라고 하는데, 뉴런 자체는 노화되면서 처리 속도는 느려질 수 있으나, 사고 방법이나 활용 능력에 있어서의 연륜을 의미한다.

 

어려서 배우는 것은 해가 막 떠오를 때와 같고, 젊어서 배우는 것은 해가 중천에 떠 있는 것과 같고, 늙어서 배우는 것은 밤에 촛불을 밝히는 것과 같다. 라는 말이 있다.

어려서 배우거나 젊어서 배운다면야 더없이 좋지만 늙어서 배우더라도 늦었다고 실망하지 말라는 뜻이라고 한다. 해와 촛불이 다르다지만 밝힐 수 있는 것은 마찬가지이고, 밝힐 수 있는 것은 마찬가지라지만 촛불의 맛은 더욱 값지다. 공부에는 끝이 없으며, 학문의 즐거움은 배움과 삶의 경험이 맞물릴 때 더 커질 수 있다.

 

새로운 취미 도전하기 

 

앙리 루소는 마흔 살이 다 되어 본격적으로 화가의 길을 걸었고, 임마누엘 칸트는 비판 3부작의 첫 책 순수이성비판57세의 나이에 발표했다.

미국의 국민 화가로 불리는 모지스 할머니, 그녀는 누군가는 마침표라고 생각하는 나이일지도 모르는 75세경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101세로 별세하기 전까지 약 1600점의 그림을 남겼다. 평생토록 자녀들을 키우느라 자신의 재능 돌보기는 뒷전이었던 그녀는 평소에 자수 놓는 것이 취미였으나 72세에 남편과 사별 후에 관절염이 심해져서 더 이상 바느질을 할 수 없게 되자 공허한 시간을 그림으로 채우기 시작했다. 현재는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미술작가로 알려진 그녀는 자서전에서 이렇게 말한다.

어릴 때부터 늘 그림을 그리고 싶었지만 76살이 되어서야 시작할 수 있었어요. 좋아하는 일을 천천히 하세요. 때로 삶이 재촉하더라도 서두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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