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행 공포증이란?
비행공포증(fear of flying)은 삶의 질을 저해하는 불안장애 중 하나로,
비행기를 타지 못하거나
비행 시간동안 극심한 불안을 느끼는 것을 말합니다.
비행 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은 비행을 계획할때부터 불안이 시작되고,
비행 중에도 강렬하고 지속적인 두려움이나 불안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그들은 가능하면 비행을 피하려 하며
공포감으로 인해 상당한 고통을 겪고 심하면 기절, 사경을 헤매기도 하는데요.
이와 더불어, 이륙, 착륙, 악천후 및 난기류는 비행에서 가장 불안을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2. 비행 공포증의 원인
비행 공포증이 있는 사람의 약 60%는 다른 불안장애가 있다고 보고됩니다.
비행공포증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에는
소음, 난기류로 인한 기체요동,
기압변화에 의한 귀의 통증 들이 있습니다.
또는 실제 비행사고의 경험에 의한 외상 또는 자동차 사고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장애가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 개인의 왜곡된 생각과 판단이 비행공포증을 만들기도 하는데요.
비행기의 안전에 대한 의심, 영화 속 사고 장면 떠올림 등이지요.
사실 비행기는 1시간 비행을 위해 평균 5시간 이상의 정비를 거치고,
객실 승무원보다 정비기술자가 더 많을 정도로 안전에 신경 쓰기 때문에 굉장히 안전합니다.
비행기가 안전한 교통 수단임에도 비행기 유지 및 보수, 운항시스템 등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갖는다면
불안은 더 커지게 되겠죠?
3. 비행공포증의 치료
가상 현실 노출 요법이 있습니다 .
환자가 비행을 가상으로 경험하는 컴퓨터 기술을 사용하게 됩니다.
이 경험에는 시각적, 청각적, 모션 자극이 포함되어 비행기를 최대한 가깝게 비행하는 것을 모방할 수 있기 때문에
비행 공포증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간주됩니다.
또한 비행 전후 약물치료가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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