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신피로
부신피로란?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이
신체의 적응력을 초과할 때 생기는 여러 가지 증상군을 말하며
많은 분들이 겪고 있는 과정입니다.
여기 한 남성분이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기가 어려우며
오전 내내 눈앞에 장막이 쳐진 것처럼 뿌옇습니다.
안과 검진에서는
안과적으로는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회사에 출근해서 일하려고 하면 전보다 집중력이 약해지고
발표할 때는 이유 없이 떨리는 것이
반복되면서 점점 자신감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승진이 될 차례인데 업무실적이 떨어져 걱정입니다.
하루에 커피를 서너 잔 이상 마셔도 노곤함이 가시지 않는다고 합니다.
목뒤 부위가 항상 뭉쳐있고 가끔 허리가 이유 없이 아프고.
그리고 다친 어깨가 몇 년이 지나도 낫지 않고 재발합니다
잠이 들기는 하지만 너덧 번 깨는 것은 일상이 되었고
한마디로 일체의 생활이 그를 지치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어떠신가요?
바로 여러분이 이야기 같이 들리지 않으신가요?
이러한 이유로 여러 전문과와 종합검진센터에서 수년간 검사를 받아보았으나
몇 가지 경미한 이상 소견이 있어서 약물을 복용하고 있을 뿐
정작 위의 증상들은 좋아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부신은 좌우 신장 위에 있는 고깔 모양의 내분비 기관을 말합니다.
아드레날린, 코르티솔, 당류코르티코이드(항염증, 면역 억제 작용), 성호르몬 등을 분비하는데요
부신에서 이 호르몬이 적게 분비돼 피로를 느끼는 것을 부신피로증후군이라 부릅니다.
코르티솔 부족으로 아침에 피곤하고 저녁에 개운
피로의 주원인은 코르티솔 부족입니다.
코르티솔은 스트레스에 맞서 몸 신경계를 흥분시켜 혈압을 올리고 호흡을 가쁘게 만드는데요.
과하게 분비되면 식욕이 증가하고 복부 지방이 쌓이지만, 반대로 너무 적게 분비되면 무기력함을 유발합니다.
혈중 코르티솔 농도가 8㎍/㎗이하면 피로를 느낄 가능성이 크겠죠.
부신피로증후군이 있으면 주로 아침에 피곤한데 이는 호르몬 균형이 깨졌기 때문입니다.
정상 상태에서 코르티솔은 오전 4시에 가장 적어졌다가 점차 증가해 오전 8시에 가장 많이 분비됩니다.
새벽에는 피로하고 기상 후에는 개운한것이 정상입니다.
그러나 부신피로증후군으로 호르몬 불균형이 생기면
생체리듬이 깨져 아침에 무기력하게 됩니다.
수액이나 영양제 처방을 통한 피로회복은 단기간의 몸 상태는 회복시킬 수 있지만,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피로와 무기력증을 완전히 극복하도록 도울 수는 없습니다.
먼저 몸 전체의 밸런스와 자율신경계 기능 검사,
혈액 검사를 통한 장 기능 검사를 통해 전반적인 몸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치료의 시작입니다.
척추 밸런스와 호흡 안정화, 장 환경 개선을 통해
부신에서 과도하게 생성되었던 스테로이드의 분비를 줄이고,
부신의 고갈을 막을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anWC6_D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