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중 별다른 이유 없이
눈 떨림 증상을 경험해 보신적이 있을거에요.
이런 증상은 카페인 과다, 전해질 부족, 스트레스, 과로, 수면부족 등
여러가지 가벼운 이유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충분한 휴식이나 안정을 취해도
수개월 이상 눈떨림이 생기고,
안면까지 증상이 퍼진다면
안면경련이라는 신경계 질환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안면신경장애는
10만명 가까이 있어 여성에서 흔하고, 50대 이후에 흔하게 생깁니다.
반측성 안면경련의 원인과 증상
12종류의 뇌신경 중에서 제7번 뇌신경을 ‘안면신경’이라고 합니다.
안면신경은 눈, 볼, 입 등 얼굴근육의 운동기능을 담당하는데요.
정상혈관이 안면신경을 눌러 신경이 압박되면서
의지와 상관없이 눈 떨림과 입주위에 경련이 발생하는데 이를 안면경련이라고 합니다.
주로 얼굴의 한쪽에서 나타난다고 해서
‘반측성 안면경련’으로 불리며,
오랫동안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만성으로 진행되게 됩니다.
안면경련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눈에서부터 경련이 시작되고
심해지면 눈 감김과 동시에 입꼬리가 떨리며 위로 딸려 올라가는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거든요.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경련이 일어나는 횟수가 잦아지고 지속 시간도 증가하게 되는데,
이를 방치할 경우 안면의 한쪽 근육과
반대쪽 근육의 비대칭 발달이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근긴장이상증의 하나인 ‘안검연축’, 흉선 호르몬 이상으로 인한 ‘중증 근무력증’ 등은
반측성 안면경련증과 비슷한 눈 떨림 증상을 보이지만
각 질환에 대한 발생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물과 보톡스 치료도 가능
반측성 안면경련증은 항경련제 계열 약물투여와 보톡스 주사요법은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물론, 보톡스의 경우 3-4개월마다 주기적으로 주사를 맞아야 하고
반복될수록 효과가 점차 감소되기도 합니다.
미세혈관신경감압술은 10년내에 10퍼센트가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ㄴ다.
반측성 안면경련증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심한 경우 우울증이나 대인기피증 등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눈 떨림 증상이 장시간 지속된다면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환자의 나이 및 상태에 맞게 치료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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