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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가 두려운 당신에게 – 직장인 뇌 사전 ‘가면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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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 가돗, 엠마 왓슨, 나탈리 포트만, 톰 행크스는 물론 미셸 오바마, 심지어 아인슈타인까지

내로라하는 인사들의 공통점이 무엇일까요?

 

바로 ‘가면 증후군’을 호소했다는 점인데요

 

명예, 능력, 부 등 많은 것을 이룬 사람도 피해 가지 못한 이 증후군

사실 신입 사원에게서도 볼 수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성공이 독이 된다?

가면 증후군이란

 
 
 

난 운이 좋아서 합격했어. 남들이 내가 무능하다는 걸 알아채면 어쩌지?”

 

“난 능력이 없으니까 팀장직을 유지하려면 출근이라도 남들보다 일찍 해야 해.”

 

“일부러 어려운 작업을 하면 실패해도 멍청하다는 걸 들키지 않을 거야.”

 

 

 

가면 증후군은 위와 같은 말처럼, 자신을 향한 평가나 자신이 이룬 성공이

그저 행운이나 우연한 상황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불안해하는 심리를 말합니다.

 

이 말은 심리학자 폴린 클랜스와 수잔 임스가 처음 사용한 용어로 공식적인 병은 아닙니다.

하지만 불안 장애의 한 모습으로 이해할 수 있는데요,

 

자기 스스로를 마치 가면을 쓴 사기꾼(Imposter)으로 인식하는 것입니다.

 

 

 

 

 

 

가면 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

 

 

· 칭찬을 들어도 빈말이라 생각하며 받아들이지 못한다.

· 주변의 기대에 못 미칠 거라는 생각에 도전을 주저한다.

· 주어진 일에 부담감을 느끼며 완벽하게 하려고 무리하거나 오히려 미룬다.

· 다른 사람의 평가에 민감해지고 끊임없이 비교한다.

 

 

한마디로 자기 능력을 의심하고 성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제 막 팀장 직책을 맡게 된 사람부터 취업에 성공한 사회초년생까지

성별, 인종, 나이, 직업과 상관없이 누구나 겪을 수 있을 만큼 흔한 증상입니다.

전 인구의 70%는 살면서 한 번쯤 가면 증후군을 경험한다는데요,

특히 성공한 여성 중에 가면 증후군을 앓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이렇게 걱정과 자기 의심이 계속되면 결국 우울증으로 발전하거나

신경과민, 번아웃, 수면 장애를 겪을 수 있습니다.

 

 

 

 

 

 

가면 증후군으로 생기는 불안 극복하기

 

가면 증후군은 일종의 방어기제입니다.

실수하거나 실패하는 순간 받게 될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자신을 과소평가하고 의심하게 되는 것입니다.

직장을 다니며 이러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고 있다면,

다음의 극복 방법을 추천합니다.

 

1.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 인정하세요.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고, 이는 나만 겪는 일도 아닙니다.

가면 증후군을 겪고 있으며 이러한 반응이 자기 성격의 한 부분이고,

자신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인정하는 것만으로도 극복은 시작됩니다.

 

2. 자신의 장점과 성과를 시각화하세요.

 

인간의 뇌는 불확실한 상태를 싫어합니다.

게임이 재미있는 이유는 목표와 달성 과정이 언제나 분명하고 달성 시의 피드백도 즉각 이루어지기 때문이죠.

그런데 일이나 공부, 훈련 등은 간혹 자신의 성과를 명확히 알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자신이 잘하는 일, 개선이 필요한 부분 등을 목록으로 만들어 보면

이러한 피드백을 대신할 수 있습니다.

 

3. 일단 시작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불안 장애는 편도체와 해마 사이의 균형이 깨졌을 때 생깁니다.

편도체는 불안에 대처할 에너지를 받기 위해 활성화되어 코르티솔을 분비하고,

해마는 그것이 지나치지 않도록 코르티솔의 양을 조절해 불안에 매몰되지 않게 합니다.

할 일을 미루는 습관이 있는 사람도 편도체의 크기가 크다고 합니다.

결국 불안 때문에 일을 미룬다는 뜻입니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목표를 정하고, 일단 시작한 뒤 수정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4. 멘토 또는 믿을 만한 사람에게 의견을 구하세요.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람들은 자기 능력을 정확히 판단하지 못합니다.

메타인지(자기 객관화) 능력이 부족하면 과대평가를, 반대의 경우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크다고 하죠.

실질적인 평가를 해주고, 자신을 지지해주는 사람들을 가까이하세요.

 

5. 멘토가 되어 다른 사람을 가르쳐보세요.

 

직장 선배라면 후배들을 만나 함께 일하며 가르치는 것으로

그동안 얻은 지식과 성과를 다시 되돌아볼 수 있습니다.

달성하지 못한 일보다 지금까지 이룬 성과에 집중해보세요.

 

6. 경쟁·성과 주의 환경에서 벗어나세요.

 

가면 증후군은 꼭 개인의 문제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에서 협력 대신 경쟁을 부추기거나,

높은 성과를 강조해 끊임없이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상황이라면

새로운 기업, 새로운 근무 환경으로 바꾸는 것이 맞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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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링크

:

네이버 지식백과 - 가면 증후군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3534895&cid=58345&categoryId=58345

 

네이버 지식백과 - 불안 장애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927185&cid=51007&categoryId=51007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가면증후군이란?

https://kormedi.com/1406037/%eb%88%84%ea%b5%ac%ec%97%90%ea%b2%8c%eb%82%98-%eb%82%98%ed%83%80%eb%82%a0-%ec%88%98-%ec%9e%88%eb%8a%94-%ea%b0%80%eb%a9%b4%ec%a6%9d%ed%9b%84%ea%b5%b0%ec%9d%b4%eb%9e%80/

 

나탈리 포트만의 열등감하버드녀의 가면 증후군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6/09/2022060901852.html

 

'원더우먼' 갤 가돗 "'임포스터 신드롬' 앓고 있다" 고백 [Oh!llywood]

http://osen.mt.co.kr/article/G1112115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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