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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자극하는 독서 방법이 따로 있다?
책을 읽으면 뇌가 좋아진다.
너무나 많이들 하는 얘기라 한 번쯤 들어보셨죠?
요즘은 문해력에 관한 이야기도 많이들 하는데요,
책을 멀리할수록 점점 글자를 읽기가 어려워지거나
글자를 읽어도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쪽으로 뇌가 변한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그런데 알고 계신가요?
책을 읽을 때 뇌를 더 자극하는 방법이 따로 있다는 사실!
뇌 자극 효과 높이는 독서법, 지금 바로 알려드립니다.
뇌를 자극하는 독서법 4가지
1. 다양한 장르의 책 읽기
뇌는 새로운 자극을 좋아합니다.
뇌는 수많은 신경세포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때 신경세포가 자극을 받아 활성화됩니다.
시냅스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것이죠.
한 분야의 책을 읽으면 그 연결이 단단해지는 효과가 있는데요,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으면 시냅스의 연결이 많아집니다.
즉,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으면 지식의 폭도 넓어지면서,
활성화된 신경세포가 새로 연결되면서 뇌가 단련되는 것입니다.
꼭 책이 아니더라도 신문이나 잡지 등 처음 접하는 내용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2. 집중력을 요구하는 책, 어려운 책 읽기
어떤 책은 지식이나 문장을 이해하기 위해서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합니다.
어쩌면 지금 읽기에 수준이 높은 ‘어려운 책’일 수도 있죠.
하지만 너무 쉬운 책을 읽어서 흥미가 떨어지는 것보다는
이런 책을 읽으려고 애쓸수록, 집중력이 더 강화되고
사고력을 단련시켜 뇌 기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영국 리버풀 대학교 문학사회학 교수 필립 데이비드 교수팀의 논문에 따르면,
문장구조가 복잡한 책을 읽는 것이 뇌 기능 개선 효과가 더 높다고 합니다.
어려운 책을 읽을 때 뇌의 전기신호가 급증해 뇌가 더 활성화된다고 합니다
3. 명상하며 독서하기
독서 명상은 책을 읽는 과정에 명상적인 요소를 더하는 방법입니다.
깊게 숨을 들이마시었다 내쉬며 호흡을 가다듬고,
표지의 질감, 종이를 만졌을 때의 촉감
또는 책장을 넘길 때 나는 소리, 책에서 나는 냄새에 집중해 보거나,
읽으면서 드는 느낌이나 감정을 살펴보는 등
책을 읽으면서 마음챙김(명상)을 함께하면 명상의 효과까지 함께 누릴 수 있습니다.
4. 운동하며 독서하기
운동도 뇌 건강에 좋고, 독서도 뇌 건강에 좋다지만
어떻게 운동하면서 독서를 할 수 있을까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산책이나 자전거 타기 등 운동을 하면서 오디오북을 듣는 것입니다.
운동할 때 오디오북을 들으면 지루함을 줄여줘서,
운동량을 늘려주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청각신호를 담당하는 뇌 부위가 자극되는 효과도 있습니다.
아디다스에서는 책을 읽으며 운동하는 방법을 7가지 제시했는데요,
레그 레이즈, 벽 스쿼트, 실내 자전거, 러닝머신, 런지, 플랭크, 사이드 레그 리프트를 하며
읽어보라고 하네요.
(그런데 과연 플랭크를 하면서 문장을 한 줄이라도 읽을 수 있을까요?)
다가오는 4월 23일은 ‘세계 책의 날’
매년 4월 23일은 유네스코에서 제정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입니다.
올해의 책의 도시인 고양특례시의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일원에서 행사가 열리는데요,
이번 주제는‘책, 경계를 허물다. 걸음 걸어 책방으로’라고 합니다.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그동안 비대면으로 진행해온 행사가 다시 대면 행사로 바뀌었죠.
전국의 지역 서점·출판사 50곳이 도서와 출판물을 전시하고 판매하고
촉각 도서 체험, 유튜버 박종이와 함께하는 ‘박종이와 종이접기’, ‘헌책 사랑방’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고 합니다.
이번 주말 뇌를 자극하는 독서법을 실천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뇌 건강 지식을 채우고 싶다면?!
<평생 젊은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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