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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빡깜빡하는 기억력, 뇌 건강 테스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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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뇌 건강을 체크해 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기억력 테스트와 치매 자가 진단도 해보고, 평소 습관도 돌아보세요.

 

 

 

 

당신의 뇌는 편안하십니까?

 

□ 나날이 기억력이 떨어지고 배워도 뒤돌아서면 잊어버린다.

□ 늘 머리가 멍하고 맑지 않다.

□ 먹는 것이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잘 모른다.

□ 푹 쉬지 못하고 늘 예민하다.

□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복잡해 보이면 시도하지 않는다.

□ 거의 하루 종일 앉아 있거나 누워 있다.

□ 뇌 문제로 병원에 가본 적이 있다.

젊은데 자꾸 깜빡깜빡한다면, 영츠하이머(디지털 치매) 의심!

 

나이가 젊다고 해서, 치매와 연관이 없다?

그렇지 않습니다.

조기 발병 치매, 즉 고령층이 아닌 젊은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것을

조기 치매라 하는데요,

‘젊은(Young)’과 ‘알츠하이머(Alzheimer)’를 결합하여

영츠하이머라는 용어까지 생겼다고 합니다.

 

핸드폰에 의존해 아무것도 기억하지 않으려 하고,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만 판단하려는 세태를 우려해

‘디지털치매’라는 용어도 생겼습니다.

 

젊은 나이부터 뇌를 사용하지 않는 것,

그래서 심각한 건망증이나 기억력 감퇴를 겪는 것은 더 이상 희귀한 일이 아닙니다.

 

·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에 모든 것을 의존함

· 직장이나 학교에서 겪는 우울감이나 스트레스

· 과도한 음주로 ‘필름 끊김(블랙아웃)’을 자주 경험함

 

이러한 행동들이 조기 치매 원인으로 꼽힙니다.

 

치매를 앞당기는 습관, 혹시 해당되시나요?

 

2020년 세계적인 의학 학술지 <란셋>에 치매의 위험 요인이 발표되었는데요,

해당하는 내용이 있으시다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중년기는 한창 사회생활을 하는 중이자 뇌 노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때죠.

각자의 직업이나 생활환경에 따라 뇌의 노후도 결정됩니다.

이때는 난청, 머리 외상, 고혈압, 과도한 음주, 비만이 주요 원인입니다.

 

노년기에는 신체의 노화와 함께 뇌의 노화도 찾아옵니다.

이때 영향을 끼치는 요인으로는 흡연, 우울증, 사회적 고립, 신체 활동 저하, 대기 오염, 당뇨 등이 있는데요,

아무래도 혼자 살고, 한 달에 한 번도 외출하지 않는 고립된 생활을 하거나

집에만 틀어박혀 신체적인 활동을 하지 않으면 치매가 앞당겨진다는 연구들이 있습니다.

 

뇌세포가 활성화될 기회가 없기 때문입니다.

 

수면 부족도 뇌에 좋지 않습니다.

잠을 못 자면 뇌의 노폐물이 빠져나갈 시간이 부족하게 되기 때문이죠.

만병의 원인 스트레스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위 요인들이 일시적으로 지나가지 않고 계속 문제가 된다면

주의해서 자신을 돌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일상에서 기억력을 지키는 뇌 건강 꿀팁 10가지

 

당장 담배를 끊고, 술을 끊고, 살을 뺄 수는 없다고요?

그렇다면 일상에서 간단하게 뇌를 자극하는 방법을 해보세요.

 

 
오른손잡이라면 왼손을, 왼손잡이라면 오른손으로 칫솔질을 해본다

책 읽기나 신문 읽기를 하고 난 뒤, 기억에 의존해 본인의 생각을 글로 써본다

뉴스나 TV를 통해 세상일에 관심을 갖는다

새로운 정보나 사건을 받아들일 때, 오감을 활용해 기억해본다

인터넷으로 검색하기 전에 먼저 기억해보려고 시도한다

항상 다니던 길이 아닌 낯선 길로 가본다

끝말잇기, 앞말잇기와 같은 말놀이를 해본다

식사할 때 음식 맛을 세세하게 식별하도록 노력한다

하루에 30분 이상 걷거나 운동을 한다 (일주일 3회 이상)

새로운 취미에 도전해본다

 

 

 

전문적인 건강검진을 받아보고 싶다면?

 

혹시 병원에서 전문적인 건강검진을 받아보고 싶다면,

뇌 검사인 뇌CT, 뇌MRI, 뇌MRA 등을 건강검진에 추가하는 것을 권합니다.

유튜브에서도 한번 소개한 적이 있어 함께 알려드립니다.

 

<뇌 MRI MRA의 모든것 | 두통 어지럼 치매 MRI 찍으면 다 나오죠?! | 진짜 MRI 영상 보여드림 !!>

https://youtu.be/I31mi-t-CmI

 

< CT 검사 >

 

▶ 응급 혹은 초기 뇌 질환 검사에 적합

 

CT(전산화 단층촬영)는 X선을 투과하여 각 부위의 흡수 차이를 재구성하고 뇌의 단면을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검사 시간이 10~15분 정도로 짧은 편인 검사입니다.

따라서 뇌 질환을 검사할 때 보통은 일차적으로 CT 촬영을 진행하곤 합니다.

뇌 CT 검사는 뇌졸중(뇌출혈, 뇌경색), 뇌부종, 뇌종양과 같은 응급 뇌 질환이나 초기 뇌 질환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 MRI 검사 >

 

▶ 뇌 조직, 혈관 이상 검사

 

MRI(자기공명영상)는 고주파와 초전도 자석을 통해 뇌 조직 및 혈관 이상을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연골이나 혈관 등을 자세히 살필 수 있는데요,

뇌 형태 이상을 부르는 뇌경색이나 뇌종양 등을 진단할 때 주로 사용됩니다.

보통 CT상으로 이상 소견이 발견됐거나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 있을 때 추가로 진행합니다.

 

< MRA 검사 >

 

▶ MRI 일종, 세밀한 뇌혈관 관찰 가능

 

MRA(자기공명 혈관조영술)는 MRI의 일종으로, 혈관을 집중적으로 보는 검사입니다.

MRI로 보기 힘든 뇌혈관의 형태나 혈류 흐름을 더 세밀하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보통 뇌졸중이 의심될 때 혈관 이상을 확인하고자 많이 사용됩니다.

MRI나 MRA는 구조가 폐쇄적이라서 공포증이 있다면 적합하지 않을 수 있으나, 방사선 피폭 부담이 적고 더 세밀한 검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오늘의 뇌 좋은 일, 스스로 칭찬하세요

 

 

 

 

□ 신선한 녹색 잎채소를 먹었다

□ 카페인을 3잔 이하로 마셨다

□ (위에서 언급한) 뇌 건강에 좋은 활동을 했다

□ 잠을 충분히 잘 잤다

□ 명상을 했다

 

미국 신경과학자 다니엘 G. 에이먼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칭찬을 들었을 때 뇌로 전달되는 혈류량이 많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특히 소뇌와 전대 상피질에서 눈에 띄게 증가했다는데요,

이는 순발력이나 적응력, 의욕을 향상해 두뇌 회전도 빨라지게 합니다.

또 칭찬을 들으면 쾌감을 느끼게 해주는 신경전달물질 ‘도파민’도 분비됩니다.

도파민은 행복과 즐거움을 느끼고 다시 목표를 성취할 수 있도록 이끌어줍니다.

오늘 뇌 좋은 일을 했다면 소리 내서 스스로 칭찬해보세요.

스스로 칭찬하는 것도, 뇌에는 훌륭한 보상이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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